SITEMAP 창 닫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게시판/자료실

CP관련 주요 공지 내용 및 이슈사항(법령 재/개정 사항 포함)을 안내 드립니다.


CP News

카톡 채팅으로 일반약 택배 판매...법원 "약사법 위반" 장효진 24-07-18

채팅으로 의약품을 판매하고, 심부름 업체 직원을 통해 약을 전달한 약사가 ‘약국 외 판매’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최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약사에 대해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A약사는 지난해 6월 오픈 채팅방에서 특정 고객에게 일반의약품인 영양제를 주문받고 B씨가 운영하는 심부름 업체를 통해 약을 택배로 발송해 판매한 혐의를 받았다.
약사의 범행은 민원인이 해당 사건을 경찰에 고발하면서 밝혀졌으며, 이 과정에서 민원인은 의약품 판매 관련 계좌이체 내역 등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법정에서 A약사와 심부름 업체 대표인 B씨는 며느리와 시아버지 사이인 점이 밝혀졌다.
A약사 측은 이번 재판에서 고객의 의뢰를 받고 약국을 방문한 심부름 업체 직원에게 의약품을 판매한 만큼, 약사법 제50조 제1항이 규정한 ‘약국 외 판매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A약사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약사법 제50조 제1항 규정은 의약품의 주문, 조제, 복약지도, 의약품 판매를 구성하는 일련의 행위 전부 또는 주요 부분이 약국 또는 점포 내에서 이뤄지거나 그와 동일하게 볼 수 있는 방법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취지에 주목했다.

재판부는 “약사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이상 약국이라는 장소 내에서 환자 또는 환자 보호자와 직접 대면한 상태에서 복약지도를 하고 의약품을 인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재판부는 “피고는 오픈 채팅방에 입장한 고객에게 심부름 업체를 통해 의약품을 주문받고 이를 전달해 줬다고 봐야 한다”면서 “이는 의약품 판매 행위 주요 부분이 약국 외부에서 이뤄진 것에 해당하는 만큼, 허용될 수 없다. 피고가 초범인 점, 사건 범행으로 인해 얻은 이익이 경미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해 주문과 같이 형을 정한다”고 판시했다. 


CP News

번호 제목 첨부파일 작성자 작성일 조회수
공지 제약 MR, 조제정보 요구...약국 "어떡해야 하나요" 장효진 24-04-17 1,071
공지 제약사가 의약사에게 준 경제적이익 대국민 공개 장효진 24-03-22 1,056
65 식약처, 의약품·의약외품 불법 표시·광고 집중점검 장효진 24-04-16 897
64 또 위수탁사 동반회수...품질관리 불안 커지는 제약사들 장효진 24-04-05 936
63 "올 것이 왔다"…의료기기 불법 리베이트 조사 확산 조짐 장효진 24-03-28 918
62 "전문약 OO 나눔합니다" - 암환자 커뮤니티서 전문약 나눔 이뤄져 장효진 24-03-26 917
61 제약사가 의약사에게 준 경제적이익 대국민 공개 장효진 24-03-22 1,056
60 현지조사 늘었다는 개원가…의대증원 반대 보복성? 장효진 24-03-20 876
59 초음파·심전도 의료기사 원칙, 불가한 경우 간호사 배치 '허용' 장효진 24-03-20 860
58 자발적 후기 가장 치료경험담 등 불법의료광고 366건 적발 장효진 24-03-14 885
57 6월 CP법제화…"제약계, 반부패·준법경영 민감도 높여라" 장효진 24-03-07 888
56 1만3천원에 일반약 구매대행...업체, 논란 속 영업재개 장효진 24-03-05 889
55 제약사 리베이트, 올해 숨통 더 조인다…복지부‧공정위, 감시 강화 결단 정규영 24-02-19 902
54 경기특사경, 내달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집중단속 장효진 24-02-01 876
53 "설 선물 구매할 때 허위‧과대‧부당 광고 주의" 장효진 24-02-01 850
52 ‘공정거래 자율준수(CP)’ 활성화 한다. 심재현 24-01-16 897
51 2023년 의사들이 많이 본 제약 기사 1위 ~ 10위 [메디게이트] 홍현표 24-01-08 927
50 계속되는 '의약품 품절 가짜 알림' 위법행위로 제재할까 장효진 24-01-08 935
49 국세청, CSO신고제 앞두고 수수료 관행 등 실태조사 장효진 24-01-05 1,008
48 달라지는 약가제도…주요 개편안 상반기 내 시행 전망 장효진 24-01-02 916
47 공급관리 지정 약제 긴급 생산·수입 명령...불응 시 형사처벌 장효진 23-12-21 888
46 복지부, 거짓 치료경험담 등 불법 의료광고 집중 모니터링 장효진 23-12-11 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