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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O를 향해 다가오는 칼날에 제약업계 긴장감도 '고조' | 장효진 | 24-08-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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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의약품 영업대행 업체(CSO)의 세금 탈루 혐의를 잡아내 제약업계 대상 수사가 가속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서 이번 적발과 현재 진행되고 있는 수사와의 관련성이 크지 않다는 이야기를 전하면서도 최근 들어 사정당국이 CSO와 관련한 범죄 혐의를 꾸준히 밝혀내기 위한 조사가 진행 중인 이상 자연스럽게 제약사 및 의료진과 연관성이 높은 CSO를 노리는 것은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가 의약품 판매대행업체의 금품 로비 및 비자금 조성, 조세포탈 등의 혐의를 잡고 경영진 및 전현직 세무공무원 등 4명을 구속, 20명을 기소한 것과 관련해 업계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해당 회사는 2014년부터 10년간 하위 판매대행 업체와 공모해 가공거래로 약 225억원 상당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허위 세금계산서 수수료를 통해 약 30억원의 조세를 포탈, 코스닥 상장사를 동원해 약 9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것이다.
특히 비자금 조성 과정에서 형사재판의 처벌을 피하기 위해 거래 증빙자료를 조작해 법원 및 과세 당국 등에 제출하는 동시에 전현직 세무공원등에게 1억89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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