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해주신 내용은 단순한 간식 소비에 관한 사항을 넘어, 공정성과 배려에 대한 구성원의 고민과
 목소리를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회사는 모든 임직원이 함께 사용하는 공용 자원을 공평하게

 누릴 수 있도록 운영하고자 하며, 이를 위한 최소한의 기본 예의와 공동체의식을 매우 중요하게 

 여깁니다. 특히, 간식 운영의 경우 단순한 복지를 넘어 구성원들의 업무 집중도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기에, 일부 개인의 과도한 소비와 반출 행위로 인해 다른 구성원들이 불편을 

 겪는 일은 분명 개선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말씀 주신 사례처럼 특정 시간 이후 남은 간식을 가져가는 행위는 공동체 질서와 신뢰를 해치는
 행동이며, 운영 방식에 대한 점검 및 제도적 조치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다만, 사내 구성원 전체를
 잠재적인 문제행위자로 단정하는 표현은, 자칫 건강한 조직문화를 저해할 수 있는 우려가 있는 만큼,
 서로를 존중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본 건에 대해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내부적으로 대응을 검토하고자 합니다:

1. 간식 비치 및 소비 시간대에 대한 실태 점검
  - 간식이 사라지는 주요 시간대와 동선을 파악하여 패턴 분석

2. 간식 운영 안내 문구 재정비 및 재공지 (금주 중 조치 예정)
  - “모두가 함께 이용하는 자원”이라는 인식 확산

 다시 한 번, 우리 조직이 함께 성장하고 서로를 배려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제보해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리며, 향후에도 언제든 운영에 대한 의견을 주시면 적극적으로 반영하겠습니다.